7년 전에 접은 버킷리스트 앱, 다시 꺼낸 이유
7년 전 안드로이드로 심플한 버킷리스트 앱을 만들었다가 업데이트를 못 해 접었다. 버킷리스트를 써 보니 정말 동기부여가 돼서, 버킷로그로 다시 만들었다.
7년 전에 안드로이드로 버킷리스트 앱을 만든 적이 있다. 심플한 앱이었다. 그런데 그 뒤로 업데이트를 못 했고, 결국 접었다.
그래도 버킷리스트를 써 보니 실제로 동기부여가 됐다. 적어 두면 자꾸 생각나고, 생각나면 하나씩 하게 된다. "꿈은 이루어진다"는 말이 그때 와 닿았다. 그래서 다시 만들었다. 이번 이름은 버킷로그다.
이번에는 얼마나 왔는지까지
버킷로그는 버킷마다 지금 몇 %까지 왔는지 적는다. 100%가 되면 완료일이 자동으로 찍힌다. 버킷은 카테고리별로 정리하고, 난이도를 별 1~5개로 매기고, 공개할지 나만 볼지도 고른다.
4월 4일에 시작했다. 카테고리는 끌어서 순서를 바꿀 수 있게 했고, 그날 완료된 버킷에 하트를 누르는 기능까지 넣었다.
쌓인 기록은 통계로도 본다. 진행 중인 버킷이 얼마나 되는지, 어느 카테고리에 몰려 있는지, 난이도별로는 어떤지, 달마다 얼마나 해냈는지, 해마다 몇 개를 완료했는지가 차트로 나온다. 진행 중·완료, 난이도, 카테고리로 골라서 찾을 수도 있다.
남의 꿈 구경하기
공개한 버킷은 홈의 버킷 클라우드에 모인다. 다른 사람들이 어떤 꿈을 적었는지 구경하고, 마음에 드는 버킷에 하트로 응원할 수 있다. 하트는 버킷 하나에 한 번이고, 다시 누르면 취소된다. 4월 5일에는 클라우드 글자가 서로 겹치지 않으면서 가운데로 모이게 배치를 몇 번 고쳤다.
4월 9일에는 홈에 올해 응원을 많이 받은 버킷 순위와, 버킷에 하트를 많이 받은 사람 순위를 붙였다.
이번엔 업데이트를 이어 가기
예전 앱은 업데이트를 못 해서 접었다. 이번에는 안드로이드 앱도 같이 내고 계속 고치고 있다.
- 4월: 안드로이드 앱, 지문 로그인, 영어 화면
- 6월 9일: 버킷이 두 번 저장되던 것, 키보드가 입력란을 가리던 것 수정 (1.0.1)
- 8월 24일: 홈 카드를 말풍선 모양으로 바꾸고 순위에 메달, 글꼴 고르기 추가, 영어 화면에 한글이 섞여 나오던 것 정리 (1.0.2)